김해시, 재난과 복지 두 축 강화…전국 첫 ‘안전기동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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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난과 복지 두 축 강화…전국 첫 ‘안전기동대’ 발족

직썰 2025-05-14 17:2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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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김해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김해시가 재난 대응과 복지 강화를 위한 이중 행보에 나섰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자율 참여로 구성된 재난 대응 전담 조직 ‘김해 G-1(ONE) 안전기동대’를 발족했다.

이 조직은 산불,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동반으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재난 대응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다.

G-1(ONE) 안전기동대는 시 소속 공무원 10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으며, 이들은 평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주민 지원과 구호 활동을 전개한다.

활동 기간은 3년이며, 시는 이들에게 인사 가점, 복지 포인트, 국내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G-1(ONE)’이라는 명칭에는 ‘Gimhae’와 ‘하나 된 대응(One Team)’이라는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으며, 발음상 ‘지원(支援)’과 유사해 위기 시 빠른 지원을 상징하기도 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기후위기와 환경 변화로 재난이 복합화되는 상황에서 G-1 안전기동대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는 복지 현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하며, 정신건강 등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에 대한 통합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3일 김해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복지팀과 19개 읍면동,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의 효율적 관리방안과 서비스 질 향상 전략을 논의했고, 특히 최근 급증하는 정신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책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업무 자신감이 생겼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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