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ETF·이재명운동화·삼양식품·포스코퓨처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물ETF·이재명운동화·삼양식품·포스코퓨처엠

데일리임팩트 2025-05-14 16:54:14 신고

3줄요약

사진=MG손해보험


◇美재무 "한국, 선거 전에 매우 좋은 제안 갖고 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국-사우디 투자 포럼' 연설에서 미중간 합의를 '제네바 메커니즘'이라고 부르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성사된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대해 양국이 긴장을 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추게 된 것으로, 향후 논의를 위한 '매우 좋은 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과 '전면적인' 디커플링(공급망 완전 분리)은 원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와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우리는 일본과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라면서 "한국은 정부 교체기에 있으나 선거가 본격화되기 전에 매우 좋은 제안을 갖고 왔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표심 잡아라…이재명·김문수 "현물 ETF 허용"

국내 가상자산 투자 시장이 넓어지면서 6·3 대선에도 가상자산 관련 공약이 곳곳에 등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나란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각각 청년과 중산층의 표심을 붙잡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그 일환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고, 통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0대 공약 중 다섯 번째로 '중산층 자산 증식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포함했다.


◇이재명 운동화가 뭐길래…10배 프리미엄 붙어 34만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 첫날인 지난 12일 출정식 현장에서 갈아 신었던 운동화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리복이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로,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상점에서 '품절' 혹은 '재입고 예정'으로 구매가 불가하다. 다만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33만9300원에 전 사이즈를 판매하는 셀러가 등장하기도 했다. 3만원대 초반의 원가 대비 10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 운동화의 디자인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국민의힘의 상징인 빨간색이 반씩 배합되어 있다. 통합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는 이 후보가 보수 정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20대 대선 때 그가 파란색 운동화를 신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MSCI 한국지수 편입’ 삼양식품, 100만원 황제주 등극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4일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을 새로 편입하고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를 제외했다. 이로써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 개수는 기존과 같은 81개로 유지됐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30일 장 마감 후 실시된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중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편출되면 자금의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소식에 삼양식품 주가는 장중 100만원을 다시 돌파하기도 해, 황제주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이날 종가는 99만9000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 중점심사…주가 4% 급락

금융감독원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포스코퓨처엠을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송곳 검사에 나선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중점심사는 주주 권익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유상증자 계획을 보다 면밀하고 빠르게 심사하는 제도로 지난 2월 도입했다. 주식 가치 희석화, 일반주주 권익훼손 우려 등 사유에 해당하면 심사 대상이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규발행 주식수는 1148만주로 기존 발행 주식수 대비 14.8%에 해당한다. 발행 예정가는 9만5800원으로 할인율 20%가 적용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2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전장 대비 4.00% 하락한 11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獨 플랙트 2.4조 인수…140조 공조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은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이다. 1918년 설립된 플랙트는 10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 기업으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갖췄다. 특히 공조사업은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주목받고 있어 2030년 990억달러(약 140조2300억원) 규모까지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자사의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을 결합하여 안정적이고 수익성 좋은 서비스와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MG손보 결국 정리수순…"5대 손보사로 계약이전"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다른 손해보험사로 모두 이전한 뒤 회사와 직원을 청산하는 '계약이전'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한 신규 보험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 정지를 의결했다. 계약이전을 시행하면 소비자계약은 보호되나, MG손보와 임직원들은 청산 수순에 들어간다. 계약이전까지는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이 공동 운영하는 '가교보험사'를 설립한다. 가교보험사는 예보의 100% 출자로 설립되며, 일시적으로 MG손보의 자산·부채를 떠안고 계약의 업무를 제한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MG손보의 신규계약은 중단되고 고용 승계도 매각·계약이전을 위한 극히 일부만 이뤄진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