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월드스타' 지드래곤(G-DRAGON)이 오는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뮤직 콘서트 'K-STAR SPARK IN VIETNAM 2025' 출연을 확정하며 약 13년 만에 베트남 팬들과 재회한다. 그의 베트남 방문 소식에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6월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되는 'K-STAR SPARK IN VIETNAM 2025' 무대에 선다. 'K-STAR SPARK'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K-POP의 영향력에 맞춰 매번 차별화된 콘셉트와 기획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K-POP 쇼로,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성공적인 첫 막을 올린 바 있다.
지드래곤은 'K-STAR SPARK' 방콕 공연에 이어 하노이 공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2012년 그룹 빅뱅으로 베트남을 찾은 이후 약 13년 만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지드래곤의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오랫동안 그의 베트남 귀환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주요 9개 도시와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하는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쁜 월드투어 일정 속에서도 베트남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확정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추후 월드투어 추가 날짜와 장소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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