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가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내세워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법인이 생태계 보전 활동의 하나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새 둥지 150여 개를 회사와 가정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 속 서식지를 잃은 조류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는 100여 종의 토종 식물을 새롭게 심었다. 정원은 벌·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도 받았다.
카자흐스탄법인 역시 중앙아시아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의 철학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낙관적 태도가 개인과 사회의 변화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기술이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주제로 소통했다.
전 세계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ESG 캠페인을 전개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브랜드 철학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SNS 알고리즘을 활용한 긍정 콘텐츠 확산 캠페인도 펼쳤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만든 영상은 Life’s Good 메시지를 담아 전파, 누적 조회수는 18억 뷰를 넘어섰다.
LG전자 관계자는 “Life’s Good 캠페인은 브랜드 슬로건을 넘어 고객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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