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손민수·임윤찬 듀오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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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손민수·임윤찬 듀오 리사이틀 개최

직썰 2025-05-14 16:0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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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 포스터. [현대카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 포스터. [현대카드]

[직썰 / 최소라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민수와 임윤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손민수는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미국과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윤찬은 2022년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 강렬한 집중력과 폭발적인 해석으로 전세계 클래식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세 곡을 연주한다. 먼저 요하네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pianos in f minor, Op.34b)’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브람스 특유의 치밀한 구조와 낭만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대작으로, 장대한 구성과 극적인 전개를 통해 두 연주자 간의 긴밀한 호흡과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Symphonic Dances, Op.45, Two Piano Version)’을 들려준다. 두 연주자가 서로의 호흡과 감정을 깊이 공유해야 하는 듀오곡으로, 관현악의 풍성함과 극적인 긴장감을 피아노만으로 구현해야 하는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 Suite for Two Pianos)’이다. 원곡은 동명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의 주요 장면을 엮은 오케스트라 모음곡으로, 섬세하고 유려한 왈츠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에는 바르톡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우승자인 이하느리가 편곡한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두 아티스트는 이 세 곡 중 요하네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 두 곡을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스위스 베르비에(Verbier)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스위스에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이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거장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호흡을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은 오는 7월 14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7월 1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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