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5억원, 8억원으로 각각 23.8%, 1740.0% 늘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7%를 기록했다 .
오스테오닉의 이 같은 호실적은 주력 제품군인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연조직 재건), CMF(두개악안면), 트라우마(Trauma·상·하지 골절) 제품군의 성장과 함께 신규 제품 라인업인 척추임플란트(Spine)의 성장 등이 주효했다.
특히 1분기 내수보다 수출 성장률이 더 좋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 가운데 내수는 58억원, 수출은 37억원으로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반면 수출은 36.5% 성장했다. 이 같은 수출 고성장세는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공급되는 미국 수출 물량 및 중남미 시장 성장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2~4분기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관련 물량이 증가해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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