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서 2500만불 수출 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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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서 2500만불 수출 상담 실적

모두서치 2025-05-14 15:2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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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5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Tutto Food Milano)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약 2500만 달러(약 354억원)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B2B'(기업 대 기업) 식품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스페인·포르투갈·대만·튀르키예 등 27개 국가관과 냉동식품, 유제품, 베이커리, 커피·음료 등 10개 테마관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온 5000여개 기업과 9만여명이 참가했다.

aT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마련하고, 13개 국내 수출업체와 함께 참가해 유럽 시장 내 K-푸드 저변 확대에 나섰다.

특히 aT는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체험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 유명 셰프 미켈레 발로티(Michele Valotti)를 초청해 ▲김치를 활용한 이탈리아식 파스타 '카펠리니' ▲카놀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 디저트 '약과' 등 한·이탈리아 퓨전 요리 5종도 선보였다.

aT 관계자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이탈리아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즉석 나물밥, 유자·생강음료, 고추장, 김치팩 등 편의성과 건강을 겸비한 제품들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식품업체 바이어들은 '한국의 가공식품이 전통과 혁신을 함께 갖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K-푸드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을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쏟아냈다"고 부연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탈리아는 유럽 내 K-푸드 수출 유망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유럽연합(EU·영국 포함) 수출액은 2억2191만 달러(약 314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주요 품목인 ▲라면(4956만 달러·10.1%↑) ▲음료(1156만 달러·8.7%↑) ▲소스류(804만 달러·8.7%↑) 등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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