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3억4천여만원을 들여 상동 샘골보건지소와 산내면 산내보건지소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나 노후한 공공건축물의 쾌적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적으로 한다.
샘골보건지소와 산내보건지소는 준공 후 각각 16년과 13년이 지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호 교체, 지붕·외벽 단열 보강 등 건축공사와 함께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폐열 환수 환기장치 설치 등 설비공사를 병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크게 개선해 유지관리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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