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청년기업과 손잡고 목공·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봉화군의 '브랜드 탐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봉화에 기반을 둔 청년 기업 '봉화청년목공소'와 '포레스테이션'이 참여한다.
봉화청년목공소는 지역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 제작·전시·판매, 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오고 있다.
포레스테이션은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 밧줄 놀이, 숲 클라이밍, 숲레포츠, 숲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 청년 기업은 다음 달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청소년 목공 캠프 '어스키퍼(Earth Keeper)', 10월에는 봉화 자생식물 페스티벌 기간에 숲 놀이와 목공 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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