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지하수개발 및 이용시설 5695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공이 벽체 파손 등에 따라 오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불량 관정에 대해서는 ▲계량기 교체 278건 ▲원격검침단말기 교체 1392건 ▲상부보호정비 129공 ▲원상복구 27공 등의 조치를 했다.
제주도는 올해도 지하수 5673공에 대해 10월말까지 오염방지실태, 불법용도 사용,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자료전송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지하수 관정 현황을 최신화하고 오염방지시설 개선, 미사용 지하수 관정 원상복구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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