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광사동 나리농원 봄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6만6천여㎡ 규모의 나리농원은 매년 9∼10월 천일홍이 만발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을 명소다.
시는 올해 이곳에 청보리, 유채꽃, 메리골드, 마가렛 등 봄꽃을 심어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했다.
농원 입구에는 수련 연못, 사계 장미, 전망대 잔디광장 등을 새롭게 꾸몄다.
입장료는 없으며, 오전 9시∼오후 6시 나리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시는 봄 개장이 끝난 뒤 다음 달 초부터 가을 개장을 위해 천일홍을 심을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나리농원 가을 개장 때는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편의시설과 체험 콘텐츠도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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