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4일 낮 12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28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시 4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현장에는 근무자들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업체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플라스틱이 연소하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차량은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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