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10년간 온산지역 학생 교육에 매년 1억원 기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에쓰오일이 14일 울산 울주군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이날 오후 울주군청에서 이순걸 군수, 박성훈 에쓰오일 상무, 박광철 울주청년재단 이사, 온산읍 대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에쓰오일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울주군 온산읍 지역 학생의 교육 지원을 위해 매년 1억원의 장학기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울주청년재단은 온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장학 지원사업 등을 한다.
장학기금은 온산읍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면학 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과 4차 산업혁명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다양한 진로 체험 학습 등에 쓰인다.
박성훈 상무는 "장학기금이 온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해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는 에쓰오일과 일선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모금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하는 문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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