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불확실성에도…반도체 수출, 역대 4월 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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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불확실성에도…반도체 수출, 역대 4월 중 최대

모두서치 2025-05-14 12:5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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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 관세 불확실성에도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89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수입은 113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76억1000만달러 흑자다.

미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대미 수출 증가폭 둔화에도 전체 수출은 증가세가 강화된 게 특징이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반도체는 116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2% 늘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5억2000만달러로 7.6% 줄었다. 수요 부진에 따른 현지 기업의 제품 출하 일정 조정 등에 기인한다.

이와 달리 휴대폰은 같은 기간 11억9000만달러로 28.6% 불어났다. 완제품 수출 반등과 해외 생산기지가 위치한 중국향 부분품 수출 견조 덕분이다.

하지만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8억달러로 11.9% 쪼그라들었다. 충분한 재고 확보로 인한 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통신장비는 3.5% 증가한 2억달러다. 미국향 전장용 수요, 인도향 5G 장비 수요 등 호조로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은 대만(98.2%), 인도(18.0%), 유럽연합(14.7%), 베트남(13.4%), 일본(8.5%), 미국(0.5%) 등 다수 국가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1.5%)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지난달 ICT 수입은 113억달러로 컴퓨터·주변기기(13.3%)는 증가했지만 통신장비(-33.7%), 디스플레이(-33.4%), 휴대폰(-8.5%), 반도체(-0.4%)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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