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과 절연' 홍준표에 "김문수와 함께해달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권성동, '당과 절연' 홍준표에 "김문수와 함께해달라"

아주경제 2025-05-14 12:04:50 신고

3줄요약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관련 긴급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관련 긴급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정계 은퇴 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은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는 "선배님께서 앞장서서 지켜주셨던 이 나라, 이 당의 역사만은 버리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당원, 많은 사람들이 선배님을 큰 어른으로 기대고 있다. 이 당은 결코 선배님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치적 기로에서 선배님과 다른 길을 걷기도 했고, 가끔은 원망할 때도 있었지만 선배님에 대한 경외심만은 늘 가슴 한 켠에 있었다"며 "수많은 정치인이 명멸하고 이 당의 이름조차 언젠가 다른 이름으로 바뀔지 모르지만,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운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당 대표 홍준표의 이름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돌아오시면 꼭 찾아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당과 관계에 대해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 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홍 전 시장은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제안한 공동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하고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