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가 4월 관내 50인 이상 근무하는 기업체 대상'오피스핏! 직장인 건강교실'참여기업을 모집한 가운데 3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일환의 이 프로그램은 각 사업장의 건강 문제 요구도, 근무 환경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과 일정, 프로그램 내용을 사업장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기업별 일정에 맞춰 12일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 14일에는 우진산전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가운데 사업장별 주 1회씩 4~5주간 운영한다.
8월에는 엠피에스 코퍼레이션 전 직원이 참여해 4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가 나서'만성질환 예방'등의 주제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코치, 운동코치, 뇌심혈관질환 예방 관리,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 전후 참여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확대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미정 소장은"시간적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에게 건강 생활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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