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압도적 승리 아닌 '반드시 승리' 목표…박빙승부 예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압도적 승리 아닌 '반드시 승리' 목표…박빙승부 예상"

연합뉴스 2025-05-14 11:53:01 신고

3줄요약

낙태죄 대체 입법 이슈엔 "신중하게 국민 뜻 살펴 사회적 합의 노력"

유엔기념공원 찾은 이재명 후보 유엔기념공원 찾은 이재명 후보

(부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4일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 찾아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5.14 hkmpooh@yna.co.kr

(서울·부산=연합뉴스) 임형섭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4일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가 아닌 '반드시 승리'가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대선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국 아주 박빙의 승부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주변에 "한 표라도, 반드시 이기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도 절박한 심정으로 한 분이 세 표씩 확보해달라. '세 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인 만큼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TK)에 이어 이날 부산·경남(PK) 지역까지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 먼저 찾아온 이유를 기자들이 묻자 "험지라서 먼저 온 것은 아니다. 모두 다 대한민국 국민이지 않나"라며 "전통적인 루트(방식)에 따라 경부선 라인을 따라 내려온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후보는 기자들이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효력을 잃은 낙태죄의 대체 입법 추진에 어떤 입장인지 묻자 "신중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보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법률이란 사회적 합의인데, 이 문제가 쉽게 결정될 수 있는 문제였다면 헌재 판결 즉시 (보완을 위한) 입법이 이뤄지지 않았겠나"라며 "지금까지 입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 매우 어려운 주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