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주담대 연체율 0.35%...두달째 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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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주담대 연체율 0.35%...두달째 역대 최고 수준

투데이신문 2025-05-14 11:49: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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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2월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국내 은행의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5%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2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고치다. 1월 연체율도 0.34%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 주담대 연체율도 지난 1월 0.3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후 2월 말에는 0.29%로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출 연체율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저금리로 받은 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자 부담이 높아진 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고정형 주담대는 5년 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다가 이후 금리를 다시 산정한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코로나 시기 0.5~1.25%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3.5%까지 치솟았다.

높은 이자를 견디지 못하고 개인 파산·회생을 신청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회생법원 개인 파산·회생 접수 건수는 8811건으로 지난 2021년 1분기(6338건)보다 39% 증가했다.

서울회생법원의 개인 파산 사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파산 원인 중 부동산 등 투자 실패 등은 11%를 차지하며 2021년 2%보다 5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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