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보령시는 14일 충남 정심원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8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인 초대형 산불 발생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김희성 강사를 초청, '산불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산불 발생 시 유의사항과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올바른 대피요령과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실내교육 후 참가자들은 보령시청 산림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안내에 따라 진화차량 조작, 무전기 사용, 각종 진화장비 운용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으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산불 예방의 책임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4월 29일 청라면 옥계초등학교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장난 및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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