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본인인증 하나로 미납 고속도로 통행료를 조회하거나 납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이같이 개선한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앱은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와 환불통행료 신청·조회가 가능해졌다. 하이패스 이용내역 조회와 ex-선불·모바일충전카드 등록 및 조회도 할 수 있다.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음성 안내, 설명 문자 제공, 큰 글씨 설정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비회원 환불통행료 조회 ▲하이패스 차로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신청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내역조회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개선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앱 실행 시 표출되는 안내 배너에 따라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앱 이용 고객은 동일한 계정으로 새로운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모바일 기반의 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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