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립대는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이 청양군 비봉면 노인요양시설 '로뎀의 집'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 20여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초부터 공강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낡은 외벽에 햇살 가득한 꽃과 싱그러운 자연의 풍경을 그려 넣었다.
학교 측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을 전하고자 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매년 지역 보건소와 자원봉사센터 등 공공장소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에서도 기획부터 디자인,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아 진행하며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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