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회 위원장 “블록체인 활용해 차별성 갖춘 의정시스템 갖춰야”

 

▲ 사진=경기도의회

투데이코리아=이지형 기자 |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성과 확장성을 갖춘 미래형 의정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조성환 위원장은 의정정보화팀과 ISP 사업 수행사 관계자, 이태균 박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시대 변화와 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단계별 로드맵이 완성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위치 기반의 데이터가 위·변조 없이 안전하게 기록되므로, 회계 처리나 출장 보고 등의 행정 절차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주차 관제 시스템, 의정 회의 자동 출석 확인 등 무한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태균 박사는 다양한 기관의 시스템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도의회만의 차별화 요소를 갖춘 정보화 계획이 도출되어야 하고,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대한 사전 검토와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인 업체 관계자도 도의회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