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전현무기' 전현무를 능가하는 '전국구 섭외 프리패스' 손태진이 AZ(아재) 노포를 휩쓰는 '손태진 패스'를 발동시킨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가수 손태진이 섭외 장벽을 뚫는 '먹친구'로 등판해 든든함을 안긴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곽튜브를 만난 전현무는 "오늘은 '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이다"라며 멋지고 잘 나가는 AZ(아재)들의 맛집 족보가 터지는 '요.Aㅏ.정' 특집을 선포한다. 이어 전현무는 "서울에서 섭외를 두 번 퇴짜 맞았다. 그래서 노포에 특화된 전국구 프리패스 먹친구를 불렀다"고 밝힌다. 같은 시각, '전현무계획'을 다시 찾은 먹친구 손태진은 영등포 기계상가 거리에 먼저 도착해, '김밥&라면' 꿀조합이 빛나는 레트로 분식집을 스스로 섭외해 나홀로 먹판을 펼친다. 직후, 분식집에 들이 닥친 전현무는 손태진에게 갑자기 "식탐이 터졌네. 얼굴이 둘리야"라며 '100만 안티'가 생길만한 디스를 폭발시켜 웃음을 안긴다.
'김밥&라면'부터 '올킬'한 뒤 자리를 뜬 세 사람은 AZ(아재) 감성을 풀 충전한 '냄비밥 전문점'으로 향한다. 이미 아저씨들로 꽉찬 맛집 포스에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곽튜브는 손태진을 슬쩍 밀며 "(섭외) 능력을 보여 달라"고 말한다. 이때 사장님이 손태진을 먼저 알아본 덕에 '손태진 패스'가 자동적으로 발동하고, 섭외를 '클리어'한 세 사람은 가뿐한 마음으로 자리 잡아 '냄비밥'만의 특별한 밥맛을 만끽한다.
이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는 거의 1년째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DJ 손태진에게 "내가 라디오를 그만둔 지 벌써 7년 됐다. 그런데 아직도 나를 '무디'(전현무 디제이)라고 불러주신다"며 뭉클해 한다. 나아가 전현무는 전직 '무디'의 경험을 살려, 손트라 '태디'(태진 디제이)를 위한 임팩트 있는 엔딩 멘트와 트로트까지 편곡하는 등 특급 조언을 해준다.
손태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 전현무의 트로트 편곡 실력이 어떠할지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AZ(아재)들이 오랜 세월동안 발굴해 만든 '찐' 맛집 족보는 1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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