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점주·주주에 죄송..위기 함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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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점주·주주에 죄송..위기 함께 극복"

한스경제 2025-05-14 09:3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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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더본코리아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더본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통해 "점주님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상황을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점주 상황 개선 최우선.."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

백종원 대표는 "점주님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석 달 동안 300억 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백 대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조금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최근 일부 몇 명이 국민청원을 70여건 이상 올리는 등 반복적인 민원으로 인해 회사뿐 아니라 관련 지자체와 점주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미 개선 중인 사안에 대한 반복된 지적 때문에 점주분들의 불안함이 가중될 뿐 아니라, 가맹점 지원에 집중해야 될 직원들도 본업에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달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직원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 대표는 "점주님들, 주주님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 K-소스 등 유통사업 중심으로 "주주 가치 제고 이룰 것"

더본코리아는 향후 해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해외 수출용 소스 8종 중 이미 6종은 개발 완료했고 2종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들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는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아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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