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장애인과 동반자에게 ▲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 그룹 레크리에이션 ▲ 무장애 염전 체험 등을 제공한다.
지난 12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돼 이달 한 달간 총 6회에 걸쳐 15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관광지분야에 선정됐으며, 도심 속으로 들어온 바다 환경과 염전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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