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ISF 이사장, 韓 여성 최초 OCA 분과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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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ISF 이사장, 韓 여성 최초 OCA 분과위원장 선출

이데일리 2025-05-14 09: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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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박주희 ISF 이사장이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분과위원장에 선임됐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에 따르면 최근 대한체육회 아시아스포츠앰버서더로 임명된 박주희 ISF 이사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제45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45개국 올림픽위원회 만장일치로 OCA 선수관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주희 이사장.(사진=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글로벌 체육계에서 ‘대한민국 출신의 아시아 여성스포츠리더’로 평가받는 박 이사장은 지난 2007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검사관으로 OCA와 인연을 맺은 이후 아시아올림픽 의무-도핑관리 시스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국제적으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 결과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내에서 치러진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의무·도핑 분야 총책임자를 역임했으며 OCA 의무·반도핑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2020년에는 ‘2030·2034 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는 총 4명의 평가위원 중 1명으로 책임을 완수했다.

한국인 최초로 IOC 산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에 선임됐고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무브먼트에서 아시아 대륙의 역할이 가장 큰 만큼 우리나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OCA 분과위원장을 배출해 뜻깊다”며 “아시아와 대한민국 스포츠에 견고한 협력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주희 이사장은 “내년에 열릴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를 비롯해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외교가 국제 무대에서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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