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과도한 비난에 상처 받은 김민재, 이적 제안 들어볼 것’ 비난에 앞장선 현지매체의 적반하장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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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과도한 비난에 상처 받은 김민재, 이적 제안 들어볼 것’ 비난에 앞장선 현지매체의 적반하장식 보도

풋볼리스트 2025-05-14 06:46:17 신고

세르주 그나브리,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해리 케인, 레온 고레츠카(왼쪽부터,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주 그나브리,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해리 케인, 레온 고레츠카(왼쪽부터,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서 뛰는 동안 쏟아진 비판에 상처 받아 이적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이적설이 난 김민재에 대해 아는 정보를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구단 내부에서 2년 전 김민재를 나폴리로부터 영입했을 당시 더 많은 것을 기대했으며, 현재로선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는 것에 열려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비판이 쏟아져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김민재 이적설은 지난달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 김민재는 구단이 꼭 지켜야 할 선수로 분류되진 않으며 매력적인 제안이 있다면 판매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뉴캐슬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인테르밀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사 내용은 얼핏 보면 그럴싸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이적 후 두 시즌 연속으로 비판을 넘은 비난에 시달렸다. 지나치게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을 벗어나 행복 축구를 하기 위해 김민재가 이적에 열려 있다해도 이상할 건 없다. 같은 이유로 구단 역시 많은 비판을 받는 수비수가 아닌 누구나 인정하는 수비수로 대체할 만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시상식에 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시상식에 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왼쪽부터, 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왼쪽부터, 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이 보도를 빌트가 했다는 점에서는 적반하장식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경기 후 인터뷰 질문이 가능할 때 끊임없이 김민재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고 어떻게 부진했는지 묻고 다니며 흠을 찾았다. 특히 최근에는 거짓말에 가까운 기사로 자신들의 비판적 관점을 정당화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2차전 인테르밀란전에서 2실점을 할 때 치명적 실수 두 개를 저질렀다는 걸 전제로 수많은 기사를 생산했는데, 사실 김민재는 실점 두 개 모두 별 잘못이 없다. 첫 실점은 전혀 김민재 책임이 아니었고 두 번째 실점도 팀 수비전술의 공동 책임이었다. 그런데 한동안 모든 김민재 관련 기사는 실점으로 직결된 실수를 두 개 범한 김민재라고 못박고 시작하면서 이 선수는 부진하다는 자신들의 관점에 끼워 맞췄다.

실제로 바이에른 구단에서 김민재를 꼭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 아니고, 김민재도 바이에른에 무조건 충성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모든 보도에서 구단이든 선수든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이라고 전제한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은 떨어진다. 구단은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유로(793억 원)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센터백 중 최고 수준인 1,200만 유로(190억 원) 연봉을 수령한다. 이들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등장하긴 쉽지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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