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보수 표심' 영남 공략‥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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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보수 표심' 영남 공략‥쟁탈전

포커스데일리 2025-05-14 06:0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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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 유세에 나선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영남의 아들이 지역 민심을 보듬겠다"고 호소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무덤에 꽃을 바치겠다"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구지역 청년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가산업단지,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구와 포항, 울산을 차례로 방문해 2일 차 집중 유세를 벌였다.

민주당 선대위는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가 주도의 산업화 중심지들을 종일 누비며 "새로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이 후보의 고향이 경북 안동인 점을 내세워 "영남의 아들 이재명이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과 붕괴 직전의 지역 경제로 자존심에 상처 입은 영남 민심을 보듬겠다"고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이틀 연속 영남권 유권자들을 만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김문수 캠프 제공]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국립묘지인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울산과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 지지층 표심을 공략 일정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언급하며, "젊었을 때는 박 전 대통령에 반대했으나, 최근 들어 제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다"며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무덤에 침을 뱉던 제가 이제 당신의 무덤에 꽃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유세하고 있다. [이준석 캠프]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시간 유세를 벌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2일 연세대에 이어 오늘은 경북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청년층을 공략했다.

이어 의료계 관계자와 대구 칠성시장 상인들을 차례로 만난 뒤, 대구 2·28 공원에서 퇴근시간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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