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티자니 레인더르스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레인더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AC밀란과 접촉했다. 협상 초기 단계이며 아직 공식 제안은 저달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밀란이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집중하고 있는 걸 고려했다. 두 구단과 대화가 재개되면 맨시티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맨시티는 레인더르스가 새로운 8번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가 떠나고 베르나르두 실바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맨시티는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로드리가 돌아오고 니코 곤살레스를 겨울에 영입을 했는데 레인더르스를 노린다. 플로리안 비르츠, 모건 깁스-화이트를 노리고 있는데 별개로 레인더르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맨시티는 여름에 스쿼드를 개혁하려고 한다. 공격부터 골키퍼까지 개편을 추진 중인데 가장 공을 들이는 건 중원이다. 더 브라위너가 나가고 실바, 일카이 귄도안, 마테오 코바치치 등 나이가 든 선수들이 떠날 수 있어 새로운 엔진을 더하려고 한다. 비르츠, 깁스-화이트와 더불어 레인더르스를 노리는 이유다.
레인더르스는 1998년생 네덜란드 미드필더다. 아버지는 네덜란드인, 어머니가 인도네시아인이다.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으로 즈볼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AZ 연령별 팀으로 이적해 성장을 했고 2017년 1군에 데뷔를 했다. AZ에서 6년간 활약을 하면서 네덜란드 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가면서 중원 보강이 필요했던 밀란은 레인더르스를 영입했다.
밀란 이적 직후 놀라운 모습을 보이면서 밀란 중원 핵심이 됐다. 2선, 3선을 오가며 기동력을 선보이는데 패스, 침투 정확도가 훌륭했고 득점력까지 과시했다. 지난 시즌 레인더르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36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밀란 부진 속에서도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리며 구단 핵심이자 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맨시티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12일 "맨시티는 여름에 진지하게 레인더르스를 노린다. 밀란은 레인더르스 판매로 구단 최고 매각 금액인 카카의 5,700만 파운드(약 1,074억 원)를 경신하기를 바란다. 레인더스르는 2시즌 간 밀란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계속 뛴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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