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난관? 유로파 결승 ‘승부조작 징계’ 주심 배정, 담당 경기서 토트넘 무승+옐로카드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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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승 난관? 유로파 결승 ‘승부조작 징계’ 주심 배정, 담당 경기서 토트넘 무승+옐로카드 남발

인터풋볼 2025-05-14 03: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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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 우승 여정에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승부조작 징계 이력이 있는 심판이 배정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트로피와 더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기회를 놓고 싸운다.

이 경기를 주관할 심판진이 발표됐다. UEFA는 UEL 결승전 주심에 독일 국적 펠릭스 츠바이어, 부심은 독일 국적 로베르트 켐퍼트, 크리스티안 디츠, 대기심에는 이탈리아 국적 마우리치오 마리아니를 배정했다. VAR 심판은 독일 국적 심판이었다.

주심 츠바이어 심판은 과거 승부 조작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2일 "한때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심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던 츠바이어가 UEL 결승전을 주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츠바이어는 2006년 동료 심판 로버트 호이저로부터 250만 파운드(47만)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6개월 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호이저는 영구 정지 처분이었는데 츠바이어가 감형된 이유는 승부조작 계획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츠바이어는 과거 토트넘 경기를 두 차례 주관했다. 2015-16시즌 UEL 토트넘과 피오렌티나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고 토트넘은 1-1로 비겼다. 2015-19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를 만났는데 이 경기 심판도 츠바이어였다. 해당 경기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2-4로 졌다.

단순히 토트넘이 이기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두 경기에서 츠바이어 심판이 부과한 옐로 카드 숫자도 눈에 띈다. 피오렌티나전서 츠바이어 심판은 5장의 경고를 꺼냈는데 그중 4장이 토트넘 선수들이 받은 것이었고 바르셀로나전에서는 6장의 경고 중 4장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부과됐다.

츠바이어 심판은 카드를 자주 꺼내는 심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츠바이어가 주관한 37경기에서 경고는 198장, 퇴장은 7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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