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의 이적설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내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초반에는 간간히 선발로 나서는 동시에 교체로도 출전하여 ‘조커’ 역할도 맡았었는데 이제는 아예 벤치 멤버로 분류되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아 결장하는 경우가 많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 선발로 뛰는 일이 잦다.
이번 달 초 PSG는 이강인 매각 의사가 있는 것이 드러났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PSG 내부 소식에 능한 탄지 로익 기자의 보도를 전했다. 로익 기자는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더 많이 뛰길 원하지만 팀이 이기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PSG와 이강인 측은 시즌 종료 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PSG가 요구하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 '레퀴프'도 PSG가 이강인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도 물론 있다. 먼저 아스널이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아스널은 이강인과 한 차레 연결됐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관련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에서 아스널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에도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더 선’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영입하는 또 다른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강인을 위해 스쿼드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이야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더 선’은 ‘디 애슬레틱’보다 공신력은 떨어지나 이미 아스널이 이강인을 눈여겨봤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기에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이적설은 영국 공영 방송 ‘BBC’도 다뤘었다. ‘BBC’는 매주 쏟아지는 이적설 속에서 여러 개를 선별하여 종합적으로 보도한다. ‘BBC’는 ‘더 선’의 이강인 이적설 보도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이강인을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아스널뿐 아니라 나폴리도 이강인을 노린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 "나폴리는 공격진 강화를 노린다. 다르윈 누녜스, 조너선 데이비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조용한 시즌을 보낸 이강인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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