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습니다” 과르디올라에게 직접 요청했던 워커, 다시 맨시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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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습니다” 과르디올라에게 직접 요청했던 워커, 다시 맨시티 돌아온다

인터풋볼 2025-05-13 2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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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13일(한국시간) “AC밀란은 워커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여름 워커는 다시 맨시티로 돌아간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나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6개월 임대 이적하여 현재까지 모든 대회 15경기를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우측 수비가 불안하던 밀란에 수비 안정감을 가져다줬다는 평가를 데뷔전부터 들었는데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 4월 팔 부상 등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는 리그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상태다.

워커는 겨울 이적시장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맨시티와의 이별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밝힌 바 있다. 워커가 밀란으로 이적하기 전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이틀 전 워커가 해외에서 뛰는 옵션을 알아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우리는 워커가 없이 맨시티가 지난 몇 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불가능했다. 우리의 오른쪽 풀백이었고, 우리에게 없었던 걸 주었다. 하지만 지금 워커는 마음 속의 여러 가지 이유로 마지막 몇 년을 다른 나라에서 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한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상황을 알 수는 없다”라고 말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 발언 이후 워커의 이적은 현실화됐다.

워커는 이번 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리그 32경기에 나섰는데 이번 시즌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아졌고 영건 리코 루이스의 발전은 워커의 자리를 위협해왔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워커도 이적을 요청한 듯했다.

롱고 기자의 보도대로 밀란은 500만 유로(80억)의 워커 완전 이적 조항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발동하지는 않을 듯하다. 그렇게 되면 워커는 다시 맨시티로 돌아가야 하는데, 맨시티에 돌아가더라도 해외 이적이 예상된다. 이미 맨시티는 워커가 떠난 이후 6개월을 잘 보냈고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며 리그 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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