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매니저 사기 400만원 노쇼 자영업자들 피해 늘어나는 충격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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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매니저 사기 400만원 노쇼 자영업자들 피해 늘어나는 충격적인 상황

더데이즈 2025-05-13 21:5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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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형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송인 이수근의 매니저를 사칭한 신종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사기 사건은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영업자에게 고가의 와인을 주문한 후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400만 원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5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사칭범은 위조된 명함을 사용하며 소속사 소속임을 주장하고, 울산 내 복수의 식당에 연락해 약 400만 원 상당의 고급 와인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칭범은 “이수근 씨와 방송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라는 말을 전하며 예약금을 선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제를 뒤로 미룬 채 와인을 주문했다.

 

 

식당 측은 연예인 매니저라는 말에 신뢰를 보이며 와인을 준비했으나, 정작 예약 당일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됐다. 이로 인해 고가 와인을 미리 준비한 식당 업주는 큰 손해를 입게 됐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사칭과 사기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례처럼 연예인 또는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예약 요청은 반드시 신중히 검토해 달라”며 자영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 사례가 발견될 경우 빠른 신고와 제보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수근 매니저 사칭 사건은 최근 들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연예인 사칭형 사기의 연장선으로, 이미 여러 유명인들이 유사한 수법의 피해 사례를 겪은 바 있다.

가수 송가인, 남진, 배우 하정우, 변우석, 남궁민 등의 소속사에서도 최근 유사한 형태의 예약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소속사 매니저나 제작사 직원을 사칭해 고가의 음식과 주류를 대량 주문한 뒤 노쇼로 일관하는 방식이었다.

해당 범죄는 단순한 예약 부도 행위를 넘어, 연예인과 소속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자영업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금전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가 될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와 제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유명인의 이름을 앞세워 신뢰를 얻고, 준비를 유도한 뒤 비용을 전가시키는 치밀한 수법이 자리하고 있다.

사칭범은 명함까지 위조해 소속사 직원임을 그럴듯하게 꾸미고, 행사 또는 회식 명목으로 식당 예약을 진행한다. 특히 선결제 없이 당일 결제를 주장하는 공통된 방식은, 예약 사기 범죄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수법으로 자영업자들이 미리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각 연예기획사들은 자사 소속 아티스트나 스태프의 명의를 도용한 사기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방지를 위한 공지와 예방 지침도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연예인을 사칭한 모든 예약 요청에 대해 공식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자영업자들이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예인 사칭 사기는 단순한 장난이나 허위 예약 수준이 아닌, 명백한 사기 범죄에 해당된다.

특히 피해자 다수가 자영업자라는 점에서 공공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질적인 경제적 손해가 누적될 경우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과 관련 기관은 유사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와 함께 수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수근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 이미지와 신뢰가 중요한 방송인의 특성상, 이번 사건은 단순히 소속사 문제를 넘어 이수근 본인에게도 이미지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속사는 이 같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 대응팀을 꾸려 추가 피해 사례 수집과 사칭 범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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