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서울 유상증자에 1800억 투입···에어부산 영구CB 인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시아나, 에어서울 유상증자에 1800억 투입···에어부산 영구CB 인수

뉴스웨이 2025-05-13 20:17:36 신고

3줄요약
[DB flyairseoul, AIR SEOUL, 에어서울, 항공기, 비행기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4일 에어서울 보통주 3600만주를 1800억원에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자기자본의 17.94% 규모에 해당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9년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가 2023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받았다. 개선명령은 당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약 3년 늦춰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의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에어서울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에어서울의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8주를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에어부산의 영구 전환사채(CB) 1000억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에어부산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두 계열사를 상대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것은 내년 말 진에어와 합병을 앞두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편입으로 내년 말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와 통합될 예정이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