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우승한다' 6년 전 아픔 떠올린 SON "실패로부터 배웠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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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우승한다' 6년 전 아픔 떠올린 SON "실패로부터 배웠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

풋볼리스트 2025-05-13 19:3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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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이 6년 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아픔을 재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운명의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리그 17위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손흥민도 결승전을 조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해 한 달 동안 결장했지만 지난 11일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은 좋다. 어제 몇 분 뛰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아직 8, 9일이 남아 있고 우리는 그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결승 출전이 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우리는 수년동안 이 이야기를 해왔다. 제가 토트넘에 머문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이루지 못할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지금 제가 있는 이유다”라며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

이어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그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조각을 모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각 하나를 놓치고, 지난 10년 동안 찾으려고 했다. 이번에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당시 뛰었던 선수 중 남아있는 선수는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둘 뿐이다.

손흥민은 “저는 그 실패에서 확실히 무언가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에 출전한 이후 선수들이 많이 변했지만, 저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현재 팀과 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는 다른 느낌이다. 누구보다 이기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절박한 열정으로 응원해주고 계시다. 잘 준비하면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모든 경기가 특별하고 의미 있다. 이 경기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기회처럼 느껴진다. 그렇기에 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맞다. 우리 모두는 이번 결승전에 집중하고 있다. 저는 이 경기에 맞춰 풀핏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라고 다시 한 번 다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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