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1분기 영업이익 17억6100만원…첫 연결기준 ‘흑자 달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컬리, 1분기 영업이익 17억6100만원…첫 연결기준 ‘흑자 달성’

데일리 포스트 2025-05-13 18:25:31 신고

3줄요약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컬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컬리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는 13일 “2025년 1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한 5807억 원을, 영업이익은 19억4900만원 개선된 17억 6100만 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별도 기준 5억 2570만 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는 컬리는 이번 1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첫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올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2.6%)을 6배 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식품 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판매자배송 상품(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물류대행 등도 전체 거래액 증대에 힘을 보탰다. 3P의 경우 올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FBK는 생활·주방 카테고리 내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입점사를 늘리며 사업 규모를 키웠다. 컬리는 향후 3P와 FBK의 카테고리를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는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 EBITDA는 67억 원으로 24년 1분기 대비 2.3% 개선됐다. 같은 기간 현금성자산은 2200억 원을 기록했다.

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한 올 1분기에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분기에는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공격적 IMC 진행을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