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오사카 엑스포서 개막···“경제·문화로 日 관람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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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 오사카 엑스포서 개막···“경제·문화로 日 관람객 사로잡아”

이뉴스투데이 2025-05-13 17:0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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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유산청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 기간 중 17일까지 ‘한국의 날’ 기념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문화·외교적 위상을 알리는 복합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의 날’은 엑스포 조직위가 각 참가국에 지정한 공식 국가의 날로, 우리나라는 △한국 우수상품전 △K-푸드 페어 △한국관광 페스타 △조선통신사 뱃길 재현 등 총 12개의 경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개막한 기념행사에는 한·일 양국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조선통신사선을 통해 지난달 부산항에서 출발한 사절단이 오사카 입성 퍼레이지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백제 시대부터 전해진 ‘미마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전통공연이 펼쳐졌고, 전통 춤과 타악기의 어우러짐을 통해 한국관의 주제인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일 양국 장관단은 행사 이후 양국 국가관을 함께 참관했다. 일본관은 ‘생명과 생명 사이(Between Lives)’를 주제로 지속가능성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고, 한국관은 AI, 수소연료전지, K-팝 등 첨단기술과 문화를 융합해 세대 간 소통과 환경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 우수상품전’에는 국내 중소기업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IT가전,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오사카 지역 바이어 약 160개사가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가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는 긍정적 순환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우리 산업과 문화의 국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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