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부산시가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것으로, 민선 8기 공약 추진의 성과와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가 받은 평점은 87점 이상이다. 공약이행 완료,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환산한 결과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행복도시, 글로벌허브도시 등 6대 핵심목표를 중심으로 108개의 공약사업을 수립했으며, 시정 역량을 집중해 이를 추진해왔다. 공약 이행 상황은 시 누리집의 ‘공약실천’ 공개 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약 실현을 위한 정기 점검과 소통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약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진한 과제를 보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남은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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