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호원대학교(강희성 총장) 호원사회봉사단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군산시 화등리와 미성동 일대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호원대는 지역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문제를 직접 느끼고, 마을 주민들과 올바른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 농가 단위로 장소를 배정받았으며, 약 50여 명의 호원대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해 농작물 수확과 운반, 비닐하우스 정리, 마을 환경정화 등 농번기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마을의 한 농민은 “매년 농촌봉사를 진행하는 호원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이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태주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어 참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창민 총동아리연합회장(스포츠무도학과 3학년)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도우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땀 흘리는 농가분들께 존경심을 느끼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원대 호원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ealth up 프로그램과 With up 프로그램 등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및 농촌지역 일손 돕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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