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부문 '은행권 수익률 1위'

'자산관리 명가(名家)'로 꼽히는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4개 부문중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등 3개 부문애서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자산관리 명가(名家)'로 꼽히는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4개 부문(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안정형) 중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등, 3개 부문에서 은행권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1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13.49%·9.23%·6.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와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 6개월 수익률에서도 차례로 4.73%와 3.69%를 기록,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의 6개월 수익률은 8.25%로 은행권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5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구성 상품을 변경했다. 시장 상황에 맞춰 디폴트옵션 상품을 평가하는 것을 비롯해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갖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 제도의 차별화된 상품관리체계를 통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연금관리 1등 은행답게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