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시민의 편리한 민원 제기와 소통 강화를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과천시청의 행정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담당자가 이를 업무용 PC에서 확인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첨부도 가능해 도로 파손, 공공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전송할 경우 민원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민원별 문자 수신번호는 시청 대표 전화(☎ 02-3677-21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종전에는 시민들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했는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고 빠른 민원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시민 중심의 소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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