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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선 후보를 낸 세 원내정당이 선거보조금으로 523억원을 지급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21대 대선 보조금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에 총 523억 8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265억 3147만원 △국민의힘 242억 8624만원 △개혁신당 15억 6554만원이다.
선거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2025년도 1183원)를 곱해 산정된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2일 이내에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배분 기준은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한해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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