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디지털 성폭력 예방 연수· 유아 영어학원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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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디지털 성폭력 예방 연수· 유아 영어학원 실태 점검

직썰 2025-05-13 15:5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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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직썰 / 박정우 기자]부산시교육청이 교원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는 한편,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학생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및 교육담당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딥페이크, 불법촬영 등 사회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교사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특성 ▲딥페이크 성범죄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및 대응 전략 ▲학교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하루 4시간 이상 교습을 하는 영어학원 약 60여 곳으로, 선행학습 유발 행위와 교습비 초과 징수 등 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법 운영 행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형태로 위장 운영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시설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및 소방안전 관리 등 유아 안전과 직결된 항목에 대한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지난해 유사 점검에서는 20개 학원에서 광고 표기 위반, 교습비 미등록 변경 등 총 29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된 바 있다. 올해는 하루 4시간 이상 교습하는 모든 학원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하며 관리 강도를 높이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점검이 학원의 부적절한 운영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법 운영 학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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