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수영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손세윤.
[한라일보]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13일 개막한 제1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손세윤(아라중)이 대회 4회 연속 3관왕을 향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손세윤은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중부 S7~S8 자유형 100m에서 1분11초5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세윤은 지난해에도 금메달 자유형 S8 100m, 남자 중·고등부 수영 S8 자유형 50m,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년 연속 수영종목에서 3관왕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이와함께 문승미(영지학교)도 수영 여고부 S14 자유형 100m에서 1분40조1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여중부 T20 1500m에 출전한 송윤아(서귀포온성학교)가 3분37초5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4일 수영과 역도 육상 등 9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수영, 육상, 탁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e스포츠, 슐런 등 총 10개 종목에 132명의 임원·선수가 출전하며 제18회 대회에선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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