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암 델랍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리암 델랍이 맨유에 합류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그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델랍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거리 스로인으로 유명했던 로리 델랍의 친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더비 카운티에서 성장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맨시티의 벽은 높았다. 델랍이 원하는 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델랍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버지가 뛰었던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지만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이후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시티 등을 전전했지만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그래도 델랍의 잠재력을 알아본 팀이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5년 계약을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델랍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델랍에게 관심이 있다. 게다가 입스위치가 강등되면서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이 낮아졌다.
매체는 “델랍의 행보를 주시하는 구단들은 이번 여름 그는 영입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강등 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까지 떨어지는 방출 조항은 첼시와 맨유를 뒤흔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맨유의 기술 디렉터인 제이슨 윌콕스는 맨시티 시절부터 델랍을 잘 알고 있다. 첼시 역시 맨시티에서 일했던 여러 스태프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연고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델랍은 맨시티 출신임에도 첼시보다 맨유에 합류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매체는 “맨시티 출신 델랍은 맨체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추격은 탄력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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