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간 이재명·김문수 "박정희 공 이어갈 것"...이준석 "젊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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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간 이재명·김문수 "박정희 공 이어갈 것"...이준석 "젊음, 소통"

아주경제 2025-05-13 14:5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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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 거리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 거리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TK)과 울산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였다. TK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지역으로 꼽힌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처럼 대한민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이준석 후보는 경북대를 방문해 젊음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13일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 나라 산업화를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이제 다른 것(이재명)도 써보시라.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대구와 경북 포항, 울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중도층'을 공략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대구를 찾은 김 후보는 이날 울산과 부산에서 '텃밭 표심'을 다졌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 "제가 박 전 대통령에 반대를 많이 해서 잡혀가고 했지만 최근 들어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 묘소 가서 무덤에 침을 뱉던 제가 당신의 무덤에 꽃을 바친다"면서 "대구·경북이 배출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구) 달성군에 계시는데 박수로 응원해 달라"고도 했다.

두 후보와 달리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박정희'가 아닌 젊은층 호소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전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 시간 피켓 유세를 한 뒤 경북대 학내 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이어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의료현안 간담회를 가진 뒤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버스킹 형식 간담회를 한다. 퇴근 시간에는 2·28 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후보의 강점인 '젊음'과 '소통'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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