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및 '정상추진' 100%…김영환 지사는 A등급 이하로 분류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전창해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3일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87점 이상을 획득, 인천·광주·대전·경기·충남 교육감과 함께 가장 높은 'S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총 5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다만 A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지역과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보면 윤 교육감은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공약이행 상황은 전체 46개 중 '완료' 19개, '정상 추진' 27개로 확인됐다.
전체 계획에 따른 재정 집행률은 65.26%를 기록했다.
한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전국 15개 시도(대구·대전 제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SA등급에 들지 못했다.
공약이행은 전체 100개 중 완료 5개·계속 추진 10개·정상 추진 80개·일부 추진 3개·기타 2개로 확인됐으나 전체 계획 대비 재정 집행률이 23.53%에 그쳤다. 임기 내 재정 확보율도 56.79%에 머물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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