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전과·모듈형 학사학위 도입한 군산대, 글로컬30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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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전과·모듈형 학사학위 도입한 군산대, 글로컬30 '노크'

연합뉴스 2025-05-13 14:3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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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가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앞세우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13일 군산대에 따르면 대학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전공 탐색과 융복합 학문 탐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제한 전과제도'와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 과정(MCD)'을 시행하고 있다.

무제한 전과제도란 학년, 취득 학점 및 평점, 횟수에 상관 없이 학생이 원할 경우 자유롭게 전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1학기부터 전국 국립대학 최초로 적용해 운영 중이다.

대학은 또 MCD를 통해 학생들이 맞춤형 학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CD는 소속 학과에 상관없이 단일 또는 복수학위를 이수하는 모듈형과 글로벌뷰티·스마트생애주기관리학·미래교육학·스마트팩토리 등의 모듈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융합형으로 운영된다.

이 두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대학은 학생들이 언제든 전과에 대해 상담하고 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학습 설계 등을 지원하는 '전공 진로 가이던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이러한 학사 제도 운영을 앞세우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마지막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국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마지막 10곳을 정한다.

오정근 국립군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무제한 전과 제도와 MCD 제도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계속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의 실질적인 상생 협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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