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서울, 런던, 파리, 뉴욕, 상하이, 방콕, 도쿄 7개 도시의 출퇴근자 7,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 생활을 위한 새로운 드레스코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날씨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또한 3분의 2는 일과 중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특히 24~35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땀 때문에 약속을 취소하거나 변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능성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니클로 에어리즘처럼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의류가 도시인들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응답자의 64%는 여름철 땀이 덜 나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걱정이 줄어든다고 답했으며, 통기성(59%), 편안함(55%), 경량 원단(48%)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수석 경영 책임자 카츠타 유키히로는 "기능성 이너웨어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어떤 날씨에도 쾌적하고 즐거운 일상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웨어 제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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