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외국인 학생들의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해 무료 의료 서비스를 펼쳤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원장 허 숙)은 지난 10일 교내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존에서 한국어학당 연수생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동강대 간호학과 동아리 ‘활기찬(지도교수 국세란)’의 주관으로 재학생 50여 명과 교직원을 비롯해 교회 봉사단체 소속 의사 6명과 간호사 2명, 베트남 통역사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강대 한국어학당 학생들에게 내과, 외과, 안과, 치과, 피부과 등의 무료 진료와 함께 약 처방과 간식까지 서비스했다.
특히 안과 진료 후 시력 교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교내 안경점에서 무료로 안경을 제작해 나눠줬다.
동강대는 지난해에도 브릿지의료인회와 협업해 어학당 연수생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 숙 국제교류원장은 “어학 연수생들이 타국에서도 의료 복지 혜택에 소외되지 않고 특히 ‘동강대 학생’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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